‘뒷돈 주면 의대 합격’ 수십억 챙긴 입시 컨설턴트 구속
공민경 2024. 1. 1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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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돈을 주면 자녀를 원하는 대학에 합격시킬 수 있다고 학부모들을 속여 수십억 원을 가로챈 입시 컨설턴트가 구속됐습니다.
A 씨는 2020년부터 약 2년 동안 학부모 3명을 속여 30억 원 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학부모에게 자신이 아는 경로를 통해 대학에 기부금 형식으로 돈을 건네면 의대 등에 입학이 가능하다고 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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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돈을 주면 자녀를 원하는 대학에 합격시킬 수 있다고 학부모들을 속여 수십억 원을 가로챈 입시 컨설턴트가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오늘(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입시 컨설턴트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20년부터 약 2년 동안 학부모 3명을 속여 30억 원 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학부모에게 자신이 아는 경로를 통해 대학에 기부금 형식으로 돈을 건네면 의대 등에 입학이 가능하다고 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조사 결과, A 씨는 해당 대학들과 연관이 없었고 학부모들에게서 받은 돈도 본인이 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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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 기자 (ba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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