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뒤흔든 '1000년 전 외계인 시신'… 알고 보니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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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멕시코 의회 청문회에서 처음 공개된 외계 생명체 시신의 정체가 사람의 뼈와 접착제를 이용해 만들어진 인형으로 밝혀졌다.
최근 AP통신 등에 따르면 페루 검찰 법의학 전문가들은 '청문회 당시 공개된 외계 생명체의 유골이라는 물체는 종이, 접착제, 금속, 인간과 동물의 뼈로 만들어졌다'는 법의학 보고서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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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P통신 등에 따르면 페루 검찰 법의학 전문가들은 '청문회 당시 공개된 외계 생명체의 유골이라는 물체는 종이, 접착제, 금속, 인간과 동물의 뼈로 만들어졌다'는 법의학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로써 3개월간의 관련 수사가 모두 종료됐다.
연구를 주도한 플라비오 에스트라다 법의학 고고학자는 "이 물체가 외계나 다른 행성에서 왔을 것이라는 일부 사람들의 믿음을 완전히 무너뜨렸다"며 "지구에서 사는 동물들의 뼈를 현대식 접착제로 조립한 것으로 히스패닉 이전 시대에 만들어진 물건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약 60㎝ 길이의 인형 두 개는 개, 새 등 기타 동물의 뼈와 접착제로 만들어졌다. 에스트라다는 "세 개의 손가락으로 추정되는 손을 X선 촬영한 결과 사람의 뼈로 만든 것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9월 멕시코 언론인 호세 하이메 마우산이 멕시코 의회 청문회에서 해당 미라를 제출했다. 그는 "이 미라는 지구 진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 아닌 외계의 존재"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인형이었고 검찰 당국은 아직 인형의 소유주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다.
최재혁 기자 choijaehye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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