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이어 '토뱅'도 연말정산 오류…체크카드 사용내역 미반영

신민경 기자 2024. 1. 1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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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에 이어 토스뱅크(456580)도 연말정산 자료가 일부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체크카드 발급과 결제 업무 등을 대행하는 하나카드에서 연말정산 데이터를 국세청에 넘기는 과정에서 일부 지연이 발생했다"며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조치했으나 미반영된 자료는 20일 이후 반영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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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반영 자료, 20일 이후 반영 가능"
토스뱅크·삼성화재 로고.(각사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삼성화재에 이어 토스뱅크(456580)도 연말정산 자료가 일부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개시됐지만 일부 토스뱅크 이용자들의 체크카드 이용액이 반영되지 않은 사례가 발견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체크카드 발급과 결제 업무 등을 대행하는 하나카드에서 연말정산 데이터를 국세청에 넘기는 과정에서 일부 지연이 발생했다"며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조치했으나 미반영된 자료는 20일 이후 반영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피해를 본 고객이 요청하면 토스뱅크가 자체적으로 만든 증명서나 공문을 발급하는 방안도 고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례는 앞서 삼성화재에서도 발생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달 15일 삼성화재 고객 자동차보험 납부 내역이 국세청 연말정산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는 상황이 벌어졌다.

삼성화재는 지난 5일 자동차보험 자료를 따로 제출했다. 이후 손해보험협회에서 자동차보험료 등 전체 자료를 일괄 제출하면서 삼성화재가 미리 제출한 자료가 덮어씌워져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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