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랩스, NIPA 블록체인 기반 저작권 신고 시스템 PoC 성료

사진 제공 = 나무랩스

앞으로 웹툰 등 시각 콘텐츠의 저작권 침해 신고가 간편해질 전망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사 나무랩스는 오늘(16일) 계정 추상화 저작권 침해 신고 보상 시스템의 기술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무랩스는 이번 PoC를 통해 등록 신청 이전에 계정을 생성하는 것이나 네트워크 수수료를 납부할 필요 없게 설계해 절차 자체를 간소화했습니다.

아울러 아티스트들은 나무랩스의 계정 추상화 솔루션과 dNft(Dynamic NFT) 시스템을 통해 저작권 도용을 방지할 수 있게 됩니다.

dNft는 고유 식별자를 유지하면서 메타데이터의 일부분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데, 이미지 저작권 보유자가 dNft를 발급해 두면 웹상에서 도용사례가 발견됐을 때 손쉽게 저작권 침해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무랩스는 계정 추상화에 소울바운드토큰(SBT) 기능을 도입해 저작권 침해 신고자에게 해당 토큰 발급으로 보상을 주는 등의 시스템을 구현해 냈습니다.

허진영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저작권 검증 보호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검증됐듯, 계정 추상화 솔루션을 고도화한다면 저작권 검증 외에도 다방면의 사용성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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