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논란’ 현근택, 결국 총선 불출마 선언…공관위 “단호·엄격히 대처” 압박에 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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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논란이 불거졌던 현근택 민주연구원(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부원장이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근태 부원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알렸다.
이에 앞서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으로서 성남 중원 현근택 예비후보자의 일련의 문제에 대해 단호하고 엄격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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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근태 부원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알렸다.
그동안 현 부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 활약하며 비이재명계 윤영찬 의원 지역구인 경기 성남중원 출마를 준비해 왔다.
이에 앞서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으로서 성남 중원 현근택 예비후보자의 일련의 문제에 대해 단호하고 엄격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 부원장은 지난달 29일 경기 성남시의 한 술집에서 열린 시민단체 송년회에서 성남 지역 정치인의 수행비서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지난 9일 뒤늦게 알려졌다.
이재명 대표는 곧바로 현 부원장의 윤리감찰을 지시했는데, 이후 현 부원장이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하던 중 피해자 동의 없이 실명이 적힌 합의문이 언론에 공개돼 2차 가해 논란까지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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