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항 ‘해상풍력단지 지원 시설’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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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 신항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국내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 지원 기반시설이 첫 삽을 떴다.
이곳에선 △해상풍력 유지관리 및 물류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항만물류 인프라 구축 △발전단지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운영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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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운영 전 과정 관리·지원 수행
전남 목포 신항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국내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 지원 기반시설이 첫 삽을 떴다.
16일 목포시 등에 따르면 목포신항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착공식이 최근 개최됐다.
목포 신항은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하기 위한 고중량물의 초대형 부품(나셀, 타워, 블레이드 등)의 야적·운송·조립이 가능한 특화된 지원항만을 갖춘 철재부두를 보유하고 있어 최적지로 꼽힌다. 또 인근에 약 15만평의 배후단지가 조성돼 있어 해상풍력 관련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된다.
목포시는 이와 더불어 현정부의 핵심 경제정책 중 하나인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도 준비 중이다. 기회발전특구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지역균형발전 정책으로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 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목포=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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