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물산, 러 UMMC 그룹과 광물자원 수·출입 협력 합의각서 체결

2024. 1. 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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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본사를 둔 ㈜창조물산은 16일 러시아 UMMC(Ural Mining and Metallurgical Company)그룹과 구리와 희토류 금속 등 광물자원 수출입에 상호 협력하는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창조물산은 러시아 전역에서 생산되는 광물자원 수입 및 판매에 있어 동아시아 전체 독점권을 획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 글로벌 공급망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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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물산 김종진 대표(오른쪽)와 UMMC 그룹 Valeriy S. KIM 한국지사장(좌측)이 MOA를 체결하고 있다.[㈜창조물산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에 본사를 둔 ㈜창조물산은 16일 러시아 UMMC(Ural Mining and Metallurgical Company)그룹과 구리와 희토류 금속 등 광물자원 수출입에 상호 협력하는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UMMC그룹의 Valeriy S. KIM 한국지사장과 ㈜창조물산의 김종진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UMMC 그룹은 우랄산맥 및 러시아 전역에 보유하고 있는 50여 개의 회사를 통해 구리, 아연 생산의 40%, 납 생산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광물자원 개발 기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창조물산은 러시아 전역에서 생산되는 광물자원 수입 및 판매에 있어 동아시아 전체 독점권을 획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 글로벌 공급망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진 대표는 "이번 MOA를 통해 중국 및 일부 국가에만 의존하고 있는 국내 원자재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으로 국내 산업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창조물산은 이날 세계 최대 건설회사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와도 광물 수출입 계약을 체결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계약체결로 국내 우선공급을 통해 고공행진중인 원자재 가격의 안정화는 물론, 수급 불균형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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