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트럼프 첫 경선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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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세론'이 재확인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의 첫번째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 51%의 지지를 받았다.
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아이오와 코커스 승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반 이상을 득표해 대세론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민주당도 대통령 후보를 결정하는 8월 전당대회를 거치며 바이든 대통령과의 재대결이 9월 초부터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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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마 디샌티스·헤일리
20% 안팎 득표율에 그쳐
[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양지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세론’이 재확인됐다. 미국 대통령 선거의 첫 관문인 공화당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얻으며 독주체제를 굳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는 11월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재대결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풍향계’로 통하는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향후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분간 2·3위 후보 간 접전이 유지되며 공화당 내 트럼프 반대파의 표 분산이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득표율 4위를 차지한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 후보가 경선에서 사퇴하며 트럼프 지지를 선언한 것도 트럼프 대세론에 탄력을 줄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11월 미국 대선이 바이든 대 트럼프의 재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아이오와 코커스 승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반 이상을 득표해 대세론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민주당도 대통령 후보를 결정하는 8월 전당대회를 거치며 바이든 대통령과의 재대결이 9월 초부터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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