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종호 인천공항세관장과 주시경 인천세관장, 현장 점검으로 업무 시작
신임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과 주시경 인천본부세관장이 각각 현장 점검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16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날 김종호 전 인천본부세관장이 인천공항본부세관장으로, 주시경 전 대구본부세관장이 인천본부세관장으로 각각 취임했다.
김 세관장은 이날 형식적인 취임식은 생략하고 인천공항의 핵심 현안인 마약류 단속 현장을 점검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수출입통관청사와 특송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취임 인사와 함께 현장 직원들의 업무 여건을 살펴보며 함께 추진할 주요 과제를 소통했다.
김 세관장은 “항공화물 수출이 우리 경제의 성장과 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관세행정 수단을 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1972년생인 김 세관장은 경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4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광주본부세관장, 국제관세협력국장, 조사국장 등을 거쳤다.
주 세관장은 이날 아암물류단지 통관검사센터를 찾아 수입물품 검사 현장과 해상특송화물 통관 시스템을 점검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주 세관장은 "인천항 물류 환경과 해상을 통한 해외 여행 수요가 펜데믹 이전 모습을 되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마다 해상 특송물품의 반입물량이 급증함에 따라 국민의 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 총기류 등의 불법 물품이 국내에 반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세관장은 1966년생으로 제37회 행정고시 출신이다. 대구본부세관장과 광주본부세관장,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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