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위원장 나서자…현근택 “총선 출마 포기”

2024. 1. 1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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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김종석 앵커]
어제까지만 해도 현근택 부원장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는 것이 대변인 이야기였는데. 이현종 위원님. 시간대별로 저희가 준비를 해놨거든요. 오후 1시쯤에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기자들에게 대략적인 이런 문자 메시지를 보냅니다. 단호하고 엄격히 대처할 것. 그로부터 한두 시간 반 뒤인 가요. 현근택 부원장이 본인 SNS 직접 이런 글을 씁니다. 올 선거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저의 도전은 여기서 멈춘다. 두 시간 만에 여러 내밀한 사정이 좀 있었던 겁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요. 무언가 이제 임혁백 위원장이 저렇게 문자를 보낼 정도로 왜냐하면 공천관리위원장은 일단 이제 공천에 나중에 어떤 심사를 할 때 사실은 해야 되는 직책인데. 문제는 지금 저 문제를 가지고 본인이 아주 단호한 입장을 이야기를 했어요. 일련의 문제에 대해서 단호하고 엄격하게 대처할 것이다. 이 정도 공천관리위원장이 제기할 정도면 이 공천 안 주겠다는 이야기와 똑같은 것이거든요. 왜 임혁백 위원장이 이렇게 특정인에 대해서 이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강한 입장을 이야기했을까. 제가 볼 때는 이것은 혼자 결정했기보다는 아마 이재명 대표와 사전에 이야기를 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이제 정성호 의원하고 이재명 대표하고 지난 병상에서 나누는 문자를 보면 이제 처음에 공천 탈락이나 이런 것도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할 정도로. 그래서 엄중 경고로 끝났어요, 그때 문자를 보면.

그런데 그 이후에 또 벌어진 일들이 꽤 많습니다. 합의서 문제가 이제 노출이 됐고 또 여성분이 또 항의를 하고 등등 있다 보니까 결국은 이것은 오래 끌다가는 지금 이 문제와 관련해서 당의 공천 문제가 굉장히 어렵겠다. 특히 어제 박용진 의원이 이 문제를 정식으로 제기하면서 한동훈 위원장이면 이것 바로 처리했다고 할 정도로. 지금 이 문제가 당내에서 큰 이슈가 되다 보니까 지금 더 이상 이 문제의 논란이 어떤 확산되는 것. 특히 민주당 공천이 이런 사람도 해주는 것이라는 것들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오늘 아마 전격적으로 임혁백 위원장이 입장문을 냈고. 이 입장문은 결국 현근택 변호사에게 빨리 표명해라는 저는 신호탄이었다고 저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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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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