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만의 '불장'…뭉칫돈 몰리는 일본 주식시장,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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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케이 지수는 새해들어 지속해서 오르더니 지난 11일에는 3만 5천 선을 돌파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쿄증권거래소의 시가 총액은 6조 3,200억 달러까지 치솟았는데, 6조 2,700억 규모의 상하이 거래소를 3년 반 만에 재역전하며 아시아 1위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이달 들어 국내 투자자들은 일본 주식을 725억 원 어치나 순매수했는데 지난달의 9배 수준이고, 니케이 지수 추종 ETF에도 수백억이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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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가 30년 전 버블 경제 수준으로 상승세를 이어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새해들어 지속해서 오르더니 지난 11일에는 3만 5천 선을 돌파했습니다.
어제(15일)는 장중 36,000선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 1990년 2월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이에 따라 도쿄증권거래소의 시가 총액은 6조 3,200억 달러까지 치솟았는데, 6조 2,700억 규모의 상하이 거래소를 3년 반 만에 재역전하며 아시아 1위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유입 자금도 폭증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국내 투자자들은 일본 주식을 725억 원 어치나 순매수했는데 지난달의 9배 수준이고, 니케이 지수 추종 ETF에도 수백억이 몰렸습니다.
'잃어버린 30년', 장기 저성장 추세에서 맥을 못추던 일본 경제가 완전히 달라진 배경에 대해 잠시 뒤 <SBS 8뉴스>에서 전해 드립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상우 기자 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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