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PL 역사상 위대한 MF 18위 선정!..."모두에게 사랑받는 선수"

신인섭 기자 2024. 1. 1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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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25인"이라는 제목과 함께 "득점, 어시스트, 트로피, 기대, 그들이 대표하는 팀의 퀄리티, 꾸준함"을 선정 기준으로 삼아 순위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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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25인"이라는 제목과 함께 "득점, 어시스트, 트로피, 기대, 그들이 대표하는 팀의 퀄리티, 꾸준함"을 선정 기준으로 삼아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폴 스콜스(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지했다. 매체는 2위로 스티븐 제라드(前 리버풀), 3위로 프랭크 램파드(前 첼시, 맨체스터 시티)를 뽑았다. 이어 라이언 긱스(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고, 현역 중 유일하게 케빈 더 브라위너(現 맨체스터 시티)가 TOP 5에 포함됐다. 

25인 가운데 박지성도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은 18위에 랭크됐다. 매체는 "박지성이 맨유에서 보낸 시간은 노력, 전술적 규율, 헌신의 영향을 입증한 것이다. 비록 그가 가장 화려하거나 기술적으로 재능이 있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박지성은 지칠 줄 모르는 달리기, 지능적인 움직임, 중요한 골을 넣는 재주로 인해 팬들과 알렉스 퍼거슨 경 모두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어 "그의 다재다능함 덕분에 그는 미드필더 전역에서 활동할 수 있었고, 종종 상대 팀의 핵심 선수 중 일부를 경기에서 퇴장시키는 임무를 맡았다. 박지성의 큰 경기,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은 팀에 대한 그의 가치를 입증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의 더 유명한 팀 동료들이 종종 주목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포함해 맨유의 성공에 대한 박지성의 기여는 상당했다"고 극찬을 가했다.

박지성은 해외 축구의 아버지를 줄인 '해버지'란 별명으로 한국 축구 팬들에게 해외 축구의 선구자와 같은 역할을 했다.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으며 한국인 1호 프리미어리거가 됐고, 2012년까지 7년 동안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었다. 이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해 한 시즌을 뛰었다.

박지성은 맨유에서만 204경기를 소화하면서 28골 30도움을 기록했다. QPR 이적 이후엔 25경기를 뛰며 4도움을 기록했다. 맨유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PL) 우승 4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1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하 기브 미 스포츠 선정 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25인]

1위 폴 스콜스

2위 스티븐 제라드

3위 프랭크 램파드

4위 라이언 긱스

5위 케빈 더 브라위너

6위 파트리크 비에이라

7위 로이 킨

8위 다비드 실바

9위 야야 투레

10위 은골로 캉테

11위 세스크 파브레가스

12위 데이비드 베컴

13위 클로드 마켈렐레

14위 마이클 에시엔

15위 폴 인스

16위 마이클 캐릭

17위 제임스 밀너

18위 박지성

19위 루카 모드리치

20위 조던 헨더슨

21위 페르난지뉴

22위 미켈 아르테타

23위 가레스 베리

24위 네마냐 마티치

25위 스콧 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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