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강원 청소년올림픽 현장 찾아 ‘대테러작전’ 점검

김명수 합참의장이 16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경비·대테러작전 현장을 방문해 작전요원들의 방한복 등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합참

[서울경제]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 사흘을 앞둔 16일 강원도를 찾아 경비·대테러작전 준비 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김 의장은 강릉·평창 현장지휘소에서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협조해 민·관·군·경이 하나 된 통합작전을 수행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강릉원주대학교에 설치된 대테러·안전 대책본부를 방문해 경비·대테러작전 수행방안에 대해 보고받고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군 역량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군이 안전한 대회운영을 위해 경비작전과 테러대비를 철저히 수행해 국가적 행사이자 지구촌 축제인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됨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는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군은 올림픽 기간 1000여명의 병력과 감시·타격 전력을 투입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경비·대테러 작전을 맡는다고 합참은 전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오는 19일 개막해 2월 1일까지 강원도 평창과 강릉, 정선, 횡성에서 열린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