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디스플레이기업 오버다임케이, 450억 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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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디스플레이 기업 오버다임케이가 중국 '허난웨이즈카유한공사'와 '신다제안' 창업자 판예차이 등 연합 투자자로부터 4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버다임케이는 전용 안경 없이 볼 수 있는 3D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오버다임케이는 2019년 KTX 서울역사에서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선보였고 이후 미국,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등에서 총판 및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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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 중국 법인·국내 연구소서 활용
3D 디스플레이 기업 오버다임케이가 중국 ‘허난웨이즈카유한공사’와 ‘신다제안’ 창업자 판예차이 등 연합 투자자로부터 4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버다임케이는 전용 안경 없이 볼 수 있는 3D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2017년 설립 이후 세계 최대인 254인치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넓은 시야각을 가지고 있어 옥외 광고 수단으로 반향을 얻고 있다.
오버다임케이는 2019년 KTX 서울역사에서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선보였고 이후 미국,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등에서 총판 및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지금은 국내외 옥외 광고, 테마파크, 오락, 게임 업계를 대상으로 영업을 확장하는 중이다.
이번 투자금의 일부는 오버다임케이 중국 법인에 투입될 예정이다. 오버다임케이 중국 법인은 중국 내에서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국내 연구개발(R&D) 센터에서 3D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것에도 투자금 상당 부분이 투입된다.
강철수 오버다임케이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무안경 3D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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