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26년 만 폐지설에…SBS 측 "입장 정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BS 대표 장수 프로그램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폐지설에 휩싸였다.
갑작스러운 폐지 소식에 '세상에 이런 일이'의 제작진 및 시사교양본부 PD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시사교양본부 입장은 '프로그램 폐지를 반대한다. 편성 측에 시간대 이동을 요청했다'였다. 우리는 그 말을 믿기로 했다. 지금은 힘을 모아 '세상에 이런 일이'를 지켜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SBS 대표 장수 프로그램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폐지설에 휩싸였다.
16일 오후 보도된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은 최근 경쟁력 부족, 비용 절감을 이유로 폐지를 통보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SBS 측은 "아직 입장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갑작스러운 폐지 소식에 '세상에 이런 일이'의 제작진 및 시사교양본부 PD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그들은 성명을 발표하며 "12일에 시사교양본부 정기 평PD 회의가 열리고 나서야 시사교양국장으로부터 공식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사교양본부 입장은 '프로그램 폐지를 반대한다. 편성 측에 시간대 이동을 요청했다'였다. 우리는 그 말을 믿기로 했다. 지금은 힘을 모아 '세상에 이런 일이'를 지켜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그들은 "평가 기준에는 수익만이 아니라 조직 내에서 담당하는 역할까지 아우르는 무형의 가치도 포함돼야 마땅할 것"이라며 "본부 전체의 인재 양성 과정, 인력과 자원 배분 문제를 뒤흔드는 중요한 일이다. 본부장 이하 국장 및 CP들은 시사교양본부 상징과 같은 이 프로그램 폐지를 막겠다는 약속을 지켜내야 한다. 단순히 하나의 프로그램을 잃는 것이 아니라 시사교양본부를 이끌어가는 보직자들에 관한 구성원 신뢰까지 잃게 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98년 5월 6일 첫 방송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밀도 있게 취재, 독특한 구성과 내레이션으로 전달하는 시사 교양프로그램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세상에 이런일이']
세상에 이런일이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경준, 세간의 비난 보다 장신영의 상처를 더 아파하길 [이슈&톡]
- 중년의 ‘덕질’이 수상해 [신년기획]
- 연예계 종사자 80인이 꼽은 2024 기대작 1위 '오징어 게임2' [신년기획]
- "마약 노출 청소년 돕겠다"… 권지용의 선택은 노블리스 오블리제 [TD현장]
- 煎 걸그룹 출신 A씨, "소속사 대표가 성폭행" 거짓말→무고 피소
- 민희진, 좌절된 어도어 대표직 복귀 '法 각하 이어 이사회 부결' [이슈&톡]
- 아일릿,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장 돌파 "데뷔 7개월 만의 성과"
- '구탱이형' 故김주혁, 오늘(30일) 사망 7주기
- ‘전, 란’ 강동원은 왜 어색한 사극톤을 고집할까 [인터뷰]
- ‘대표 복귀 불발’ 민희진 측 “주주간계약 효력, 유효해” [공식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