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협의체에 힘 주는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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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CA협의체 총괄대표로 황태선 카카오 경영쇄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는 그룹 차원의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기구로 CA협의체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 협의체 운영 업무를 전담할 총괄대표직을 신설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그룹 내에 CA협의체와 각 위원회의 운영 및 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이 있다"며 "황 대표는 이 조직에서 그룹 차원의 인사와 그룹 협의회의 운영을 총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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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의장 도와 조직 관리
카카오는 CA협의체 총괄대표로 황태선 카카오 경영쇄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는 그룹 차원의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기구로 CA협의체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 협의체 운영 업무를 전담할 총괄대표직을 신설했다. 카카오는 CA협의체에 전략위원회 등 위원회 다수를 두는 쪽으로 조직 개편을 하고 있다. 이달 실무 조직을 정비한 뒤 다음달부터 매월 그룹 협의회를 열고 그룹 내 중요 사항을 의결하는 게 목표다. 카카오 관계자는 “그룹 내에 CA협의체와 각 위원회의 운영 및 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이 있다”며 “황 대표는 이 조직에서 그룹 차원의 인사와 그룹 협의회의 운영을 총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A협의체는 공동 의장인 김범수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사진)과 오는 3월 카카오 대표로 선임될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가 밑그림을 그리고 황 대표가 계열사와 위원회 간 의사 전달 체계를 구축하는 업무를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는 지난해 CA협의체를 4인 총괄 체제로 운영해 왔다. 하지만 준법 경영 위기가 발생하고 지난해 10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와 관련해 시세 조종 혐의로 구속되면서 이 협의체를 개편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1982년생인 황 대표는 SK텔레콤, SK플래닛, SK C&C 등을 거쳐 2018년 카카오에 입사했다. 지난해 10월 경영쇄신위원회 상임위원을 맡으면서 조직 개편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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