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도 행복할 듯” 삼성보다 2천만원 더 줘…만족도 최고라는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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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삼성을 제치고 직원이 가장 행복한 기업으로 꼽혔다.
취업준비생이 가장 가고 싶은 기업에 꼽힌 데 이어 또 한 번 국내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된 것이다.
진학사의 채용플랫폼 캐치가 지난 29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41.5%가 네이버를 '올해의 기업'으로 꼽았다.
네이버 계열사 중 구성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네이버웹툰(76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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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네이버가 삼성을 제치고 직원이 가장 행복한 기업으로 꼽혔다. 취업준비생이 가장 가고 싶은 기업에 꼽힌 데 이어 또 한 번 국내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된 것이다.
15일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에 따르면 국내 주요 그룹사 가운데 네이버의 ‘블라인드 지수’(BIE)가 가장 높았다. 블라인드 지수는 한국노동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직장인 행복도 지표다. 네이버는 블라인드 지수 62점을 기록했고, 현대차(50점), SK(47점), 삼성(45점)이 그 뒤를 이었다.
네이버는 복지제도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복지제도 전반에 만족하는지’를 묻는 항목에 네이버는 상위 4%에 올라 평가 요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삼성전자는 상위 23%에 그쳤다.
네이버는 삼성전자보다 연봉 수준도 더 높았다. 지난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의 평균연봉은 7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평균 연봉은 5100만원이다.
네이버는 취업준비생이 가장 들어가고 싶은 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진학사의 채용플랫폼 캐치가 지난 29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41.5%가 네이버를 ‘올해의 기업’으로 꼽았다. 삼성전자는 36.8%로 2위를 차지했다.
네이버 계열사 중 구성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네이버웹툰(76점)으로 조사됐다. 네이버웹툰은 전체 국내 기업 중에서도 블라인드 지수가 6번째로 높았다.
네이버웹툰은 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웹툰 거래액 증가에 힘입어 지난 3분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45% 증가한 3798억원이었다. 다만, 영업이익 175억 적자를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8.02% 증가한 9조7011억원, 영업이익은 13.41%는 1조4797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2023년 수익성 중심의 경영으로 마진 하방 확보에 성공했다”며 “올해에는 AI 관련 B2B 비즈니스의 외형 성장이 더욱 가시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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