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바르사, '사비 후임' 잠재적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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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선수인 사비 에르난데스.
은퇴 후엔 감독으로 제2의 커리어를 시작했고 알 사드를 거쳐 2021년부터 바르셀로나를 지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달하는 매체인 'Mas que pelotas'의 아드리안 산체스는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바르셀로나는 사비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아르테타 감독을 선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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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선수인 사비 에르난데스. 은퇴 후엔 감독으로 제2의 커리어를 시작했고 알 사드를 거쳐 2021년부터 바르셀로나를 지도하고 있다.
감독 경력은 많이 없었지만, 특유의 바르셀로나 DNA를 살려 팀을 이끌었다. 압도적인 느낌은 없었지만, 바르셀로나는 그의 밑에서 예전 색채를 조금씩 찾았고 2022-23시즌엔 스페인 라리가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트로피를 거머쥐며 2관왕을 달성했다.
어느덧 바르셀로나에서만 2년을 넘어선 사비. 이번 시즌엔 '위기'에 직면했다. 리그에선 19경기 12승 5무 2패(승점 41점)를 기록하며 4위에 머물러 있다. '1위' 지로나와의 격차는 8점이며 지난 맞대결에서도 2-4 대패를 당했다.
라이벌 더비에서도 체면을 살리지 못했다. 지난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만난 바르셀로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골을 넣긴 했지만 무려 4골을 실점하며 1-4 대패를 당했다.
이에 그의 미래에 대해 불만이 나오고 있는 상황. 바르셀로나는 사비의 미래에 대해 계속해서 신뢰를 드러내고 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을 숨기진 못했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달하는 매체인 'Mas que pelotas'의 아드리안 산체스는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바르셀로나는 사비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아르테타 감독을 선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르테타 감독은 2019년 12월부터 아스널을 지도하고 있다. 부임 초기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지만, 조금씩 팀에 자신의 철학을 녹이며 발전시켰고 유스 선수들과 이적생들을 적절히 조화시키며 선수단 융합을 이뤄냈다.
그 덕에 아스널은 성장할 수 있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떠난 이후, 4위권 밖으로 떨어져나갔던 아스널은 2021-22시즌 마지막까지 4위 싸움을 펼쳤고 2022-23시즌엔 우승 가능성까지 점쳐졌다. 이번 시즌에도 아스널은 '우승 후보'로서 경쟁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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