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호 전 청와대 비서관 “무능한 윤석열 정권 폭주 막아야” [총선 나도 뛴다]

이정민 기자 2024. 1. 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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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호 전 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이 1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조경호 예비후보 제공

 

조경호 전 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4·10 총선 군포시 출마를 선언했다.

조경호 전 비서관은 1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무능한 윤석열 검찰 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워야 한다”며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지 2년, 민생이 내팽개쳐져 나뒹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치솟는 물가가 두려워 장바구니를 채울 수 없고, 고금리로 내 집 마련은커녕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던 청년 부부들이 빚더미에 나앉고 있다. 전세 사기로 전 재산을 잃은 세입자가 목숨을 버리는 일까지 일어나고 있다”며 “군부독재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무소불위 검찰 정권의 브레이크 없는 폭주가 이어지고 있다. 정권 입맛에 맞지 않는 언론 탄압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그는 또 군포시를 두고 “현역인 이학영 의원(민주당)을 중심으로 많은 분이 노력해 군포시가 발전했다. 그러나 이웃 도시보다 시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낙후한 것도 객관적인 시선”이라며 “30년이 넘은 1기 산본 신도시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주민 맞춤형으로 추진하는 등 더 큰 군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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