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경남 9석 목표…김해·양산 3석 수성, 6석 추가할 것"

박민석 기자 2024. 1. 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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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의 경남지역 선거 슬로건을 16일 발표했다.

김두관 경남도당 위원장(양산 을)은 이날 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열을 넘어, 갈등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정치'로 오는 4월 치러질 총선에서 경남도당 슬로건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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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남도당, 도내 총선 슬로건 발표
"분열·갈등 조장 정치 멈추고 도민 바람에 응답"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16일 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총선 슬로건을 발표하고 있다.(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의 경남지역 선거 슬로건을 16일 발표했다.

김두관 경남도당 위원장(양산 을)은 이날 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열을 넘어, 갈등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정치'로 오는 4월 치러질 총선에서 경남도당 슬로건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22년 8월 도당위원장에 취임한 후 당사를 팔용동으로 이전하면서 '팔용시대'를 선언했다"며 "경남에서 8석 이상의 국회의원을 배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는데 올해 9석으로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당 현역 국회의원 지역구(김해 갑·을, 양산 을) 3석은 수성하고 인물과 구도 면에서 최소 6석은 추가로 획득할 가능성이 높다"며 "경남도당은 도민과 유권자 속으로 다가가 서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청취하고 그것을 정책으로 만들어 내는 정책선거를 총선 전략으로 채택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번 슬로건이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를 멈추고 국민과 도민 통합을 이뤄내겠다는 다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남북갈등, 지역갈등, 세대·남녀 갈등을 뛰어 넘고 330만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새로운 정치로 도민의 바람에 응답하는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이재명 당대표 피습으로 연기된 예비후보 출정식과 지역균형발전 공약발표, 선거대책위원회 등을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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