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로 불안한 3위 유지, 김상우 감독의 인정 “하위권 치고 올라오는데 우리는 정체, 위기 맞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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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맞다."
김상우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1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대한항공과 남자부 경기를 치른다.
한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무라드가 기회를 얻었기 때문에 확실하게 선발로 출전한다. 현대캐피탈전에서 굉장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동안 무라드가 팀 스타일에 녹아들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라며 "수비할 때 어디에 위치해야 하는지, 블로킹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우리가 원하는 시스템을 (소화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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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계양=박준범 기자] “위기가 맞다.”
김상우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1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대한항공과 남자부 경기를 치른다. 삼성화재는 3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3연패에 빠져 있다. 특히 직전 한국전력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
삼성화재(승점 38)는 5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OK금융그룹(승점 36)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5위 한국전력과 6위 현대캐피탈의 흐름도 나쁘지 않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올 시즌) 가장 위기다. 하위권 팀들이 좋은 전력으로 치고 올라오고 있는데 우리는 정체돼 있다. (한국전력전)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았다. 위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지금 순위 싸움을 할 수 있는 것도 우리가 만든 것이다. 선수들에게 선두 달리는 팀도 연패하는 상황에서 다시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긍정적인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무라드를 막아야 한다. 링컨의 대체 선수로 대한항공에 합류한 무라드는 지난 11일 열린 현대캐피탈전에서 52득점을 퍼부었다. V리그 6경기 만에 기록한 득점이다. 김 감독도 무라드를 경계했다. 무라드는 이날 선발로 출전한다. 김 감독은 “현대캐피탈전을 보니 무라드가 어느 코스를 분석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타점이 좋고 각을 만들더라. 블로킹으로 공격을 막아내는 건 높이의 한계가 있다. 코스는 기다리겠지만 상대가 어렵게 공격할 수 있도록 공략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의 공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요스바니가) 공을 가장 많이 때린 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내가 느낀 건 세터 노재욱이 올려준 토스가 최근에 좋지 않았다. 공을 좋게 올려 주려면 리시브를 잘해야 한다. 재욱이가 뛰어다니면서 토스하면 부담스럽다. 우리 팀 구성상 어쩔 수 없다. 공을 잘 주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무라드가 기회를 얻었기 때문에 확실하게 선발로 출전한다. 현대캐피탈전에서 굉장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동안 무라드가 팀 스타일에 녹아들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라며 “수비할 때 어디에 위치해야 하는지, 블로킹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우리가 원하는 시스템을 (소화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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