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후엔 우산 챙기세요"…전국 눈 또는 비

김다운 2024. 1. 1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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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는 17일은 기온이 전날보다 오르면서 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날씨는 흐리다가 오후부터는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6일 "내일(17일)은 일본 규슈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낮에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부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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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수요일인 오는 17일은 기온이 전날보다 오르면서 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날씨는 흐리다가 오후부터는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16일 "내일(17일)은 일본 규슈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낮에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부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전북 5~10㎜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충북,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기온은 차차 오르며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1~8도)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2~13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침에는 중부내륙 등 -5도 전후로 낮아 추울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북부·세종·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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