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메이저리거 만든 키움, 김혜성도 MLB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키움이 김혜성(25)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도전 의사를 수용하기로 했다.
김혜성은 16일 고형욱 키움 단장과 만나 '2024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시스템을 통해 MLB에 진출하고 싶다'는 뜻을 공식 전달했다.
구단은 내부 논의를 거쳐 김혜성의 MLB 도전을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키움이 김혜성(25)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도전 의사를 수용하기로 했다.
김혜성은 16일 고형욱 키움 단장과 만나 ‘2024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시스템을 통해 MLB에 진출하고 싶다’는 뜻을 공식 전달했다.
구단은 내부 논의를 거쳐 김혜성의 MLB 도전을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혜성은 “큰 무대에 대한 도전 자체가 나에게 의미 있는 일이다. 팀에서 지지해주시는 만큼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키움은 이미 ‘메이저리거 사관학교’라고 부를 만한 팀이다.
전신 넥센 시절을 포함해 지금까지 키움에서는 강정호(36·전 피츠버그), 박병호(37·전 미네소타), 김하성(29·샌디에이고),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등 4명이 포스팅을 거쳐 MLB 무대에 진출했다.
지금까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프로야구 선수(8명)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숫자다.
이정후와 프로 입단(2017년) 동기인 김혜성은 2021년에는 유격수, 2022년과 지난해에는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내야수로 활약해 왔다.
지난해까지 통산 성적은 826경기 출장에 타율 0.300, 25홈런, 311타점, 181도루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몰래 버린 사슴 10마리가 수백마리로…안마도 피해 30년만에 해결되나
- 현근택, 총선 불출마 선언 “제 도전, 여기서 멈춘다”
- “취업 안 했어요” 실업급여 꿀꺽…부·울·경 부정수급 111억 원 적발
- “약국에 환자 보낼테니 병원 인테리어비 달라”…앞으로 처벌
- 사과·배 등 대형마트서 최대 60% 싸게 산다…설 민생안정대책
- 자사고·외고·국제고 폐지 백지화…4년만에 시행령 개정안 의결
- 얼굴 정면·좌우 컬러사진…중대범죄피의자 ‘머그샷’ 25일부터 공개
- “군인이잖아요”…밥값 대신 계산하고 떠난 여성
- ‘흉기 피습’ 이재명, 당무 복귀…17일 최고위원회의 주재
- 尹,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임명안 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