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전하나시티즌, 수문장 이창근과 재계약 체결

골닷컴 2024. 1. 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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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지난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대전의 빛' 골키퍼 이창근(30)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동행을 계속 이어간다.

이창근은 대전에 합류한 이후 곧바로 주전 수문장 자리를 꿰차며 맹활약했다.

후반기에도 대전의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근 이창근은 38경기 전 경기에 출전하며 승격 원년, 대전이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 만에 조기 잔류를 확정짓는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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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지난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대전의 빛’ 골키퍼 이창근(30)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동행을 계속 이어간다.

부산아이파크 유스(동래고) 출신인 이창근은 지난 2012년 부산아이파크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수원FC와 제주유나이티드, 김천상무 등을 거쳐 2022년 대전에 합류했다.

이창근은 대전에 합류한 이후 곧바로 주전 수문장 자리를 꿰차며 맹활약했다. 첫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32실점을 기록, 경기당 1.06실점의 놀라운 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창근은 김천과의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도 2경기에서 1실점만을 허용하며 K리그1 승격에 큰 기여했다. 이에 대전 팬들이 선정한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이창근은 지난 시즌엔 활약이 더욱 눈부셨다. 부주장으로 선임된 그는 뛰어난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며 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고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 대기록도 달성했다.

실제 전반기 눈에 띄는 활약으로 K리그 팬 베스트11 투표 후보 선수명단에 포함된 이창근은 K리그 올스타전 골키퍼 부문 득표 1위에 올랐다.

이를 통해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선발 출전하여 세계적인 선수들의 슈팅을 연이어 선방해 내는 등 K리그 올스타 골키퍼로서의 면모도 보여줬다.

후반기에도 대전의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근 이창근은 38경기 전 경기에 출전하며 승격 원년, 대전이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 만에 조기 잔류를 확정짓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창근은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과 뛰어난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선방력을 보여주는 골키퍼이다.

또한 준수한 킥력으로 공격 기회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많은 프로무대 경험을 통해 후방지역에서의 리더십도 매우 뛰어나다.

이창근은 “대전과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 열정적인 대전 팬 여러분의 응원과 함께 뛴다는 것은 선수로 매우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대전이 더욱 화끈하고 재밌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최후방을 든든히 지키겠다. 새 시즌에도 많은 팬분들이 경기장을 채워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대전하나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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