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개인용 클라우드 오피스에도 `코파일럿`…생성형AI 수익화 가속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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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클라우드 오피스에 탑재한 생성형AI(인공지능) '코파일럿(Copilot)'의 서비스 제공 범위를 모든 기업과 개인 구독자로 확대했다.
MS는 또한 지난해 11월 출시 때는 대기업 위주였던 기업용 'M365 코파일럿' 서비스 제공범위도 확대, 최소 300개 이상 계정의 구매가 요구됐던 기존 제한을 없애면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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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클라우드 오피스에 탑재한 생성형AI(인공지능) '코파일럿(Copilot)'의 서비스 제공 범위를 모든 기업과 개인 구독자로 확대했다.
MS는 M365(옛 오피스365) 개인 구독자를 위한 '코파일럿 프로'를 출시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개인용의 가격은 월 20달러(약 2만7000원)로 기업용(월 30달러)보다 저렴하게 책정하며 문턱을 낮췄다.
이로써 개인 이용자도 '코파일럿 프로' 구독을 통해 M365의 워드와 엑셀 등에서 생성형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기업용 버전의 기능 대부분을 지원한다. 최신 AI모델에 대한 우선 액세스 혜택도 적용돼 이날부터 오픈AI 'GPT-4 터보'를 언제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다만 워드 문서 기반으로 파워포인트 덱을 생성하는 기능은 구현되지 않았는데, M365 애플리케이션과 기존 데이터를 연결하는 'MS 그래프' 기능이 이번 소비자 버전에선 제외됐기 때문이라는 게 더버지의 분석이다.
MS는 또한 지난해 11월 출시 때는 대기업 위주였던 기업용 'M365 코파일럿' 서비스 제공범위도 확대, 최소 300개 이상 계정의 구매가 요구됐던 기존 제한을 없애면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드로이드 및 iOS용 M365 모바일 앱에도 '코파일럿'을 추가해 내달 선보일 예정이다. 나아가 사용자가 원하는 주제·영역에 대해 간단한 프롬프트만으로 맞춤형 코파일럿을 구현할 수 있게 하는 '코파일럿GPT'도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다.
MS는 최근 약 13년 만에 애플로부터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일찍이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은 데 이어 대규모 투자로 공동전선을 구축, 세계적 열풍이 이어지는 생성형AI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결과다. 실적에서도 클라우드 사업을 중심으로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스콧 거스리 MS 클라우드·AI부문 총괄 부사장은 "(코파일럿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며 "이는 약 30년 전 윈도95를 구매하기 위해 상점 앞에 줄을 섰던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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