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로봇사업 확대…인탑스 상한가·티로보틱스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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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로봇주가 연초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연일 들썩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로봇업체 인탑스는 가격제한폭(29.86%)까지 오른 3만8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탑스가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로봇 봇핏의 시제품 조립과 생산을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티로보틱스(13.65%) 에브리봇(11.95%) 등 다른 로봇주도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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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로봇주가 연초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연일 들썩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로봇업체 인탑스는 가격제한폭(29.86%)까지 오른 3만8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탑스가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로봇 봇핏의 시제품 조립과 생산을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티로보틱스(13.65%) 에브리봇(11.95%) 등 다른 로봇주도 상승 마감했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로봇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인탑스와 티로보틱스 주가는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각각 40.15%, 30.54% 올랐다.
기관과 외국인은 ‘개미’와 반대로 움직이는 모습이다. 2일부터 이날까지 인탑스는 기관이 147억4527만원, 외국인이 77억6084만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이 230억1593만원어치 순매수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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