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금융자산 2조원 주인 찾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소비자에게 잊고 있던 금융자산을 환급해주는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금융당국이 지난 6주 간 2조원 이상을 돌려준 것으로 16일 집계됐다.
캠페인 기간 금융소비자가 찾아간 '숨은 금융자산'은 192만개 계좌에서 약 2조37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예탁금도 3500억 환급
금융소비자에게 잊고 있던 금융자산을 환급해주는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금융당국이 지난 6주 간 2조원 이상을 돌려준 것으로 16일 집계됐다. 지난해 6월 기준 '숨은 금융자산'으로 추산된 17조9138억원 가운데 11.4% 수준이다. 자산 종류별로 예·적금 5829억원, 보험금 9809억원, 증권 3595억원, 카드포인트 1131억원 등 골고루 돌려줬다.
이날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3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은행, 보험사, 증권사, 카드사, 저축은행, 상호금융권 등 모든 금융권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예·적금, 보험금, 카드포인트 이외에 증권계좌에 남아있는 '투자자 예탁금'도 캠페인 대상으로 추가했다.
캠페인 기간 금융소비자가 찾아간 '숨은 금융자산'은 192만개 계좌에서 약 2조37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조4973억원) 대비 36.1% 늘었다.
금융자산 유형별로 살펴보면, 보험금이 9809억원으로 가장 많고 예·적금 5829억원, 증권 3595억원, 카드포인트 1131억원 순이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투자자 예탁금'도 3518억원이 환급됐다.
금융소비자들이 '숨은 금융자산'을 찾는 방식에도 변화가 있었다. 인터넷·모바일 이용 비중이 크게 늘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비대면 방식으로 숨은 금융자산'을 환급받은 비중은 63%로 인터넷 1조85억원, 모바일 2752억원이었으며, 대면 방식으로 환급받은 비중은 37%(7541억원)였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