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원 FC, '인니 소니' 프라타마 아르한 영입

(베스트 일레븐)

수원 FC가 인도네시아 출신 측면 수비수 프라타마 아르한 알리프 리파이(Pratama Arhan Alif Rifai/이하 아르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20년 인도네시아 스마랑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아르한은 2022년 일본의 도쿄 베르디에 입단하며 동아시아 축구를 익히며 성장했다. 인도네시아 남자 국가대표에서도 36경기 출장, 3득점이라는 활약을 하며 수많은 인도네시아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인도네시아의 슈퍼스타로 유명한 프라타마 아르한은 빠르지만 투박하다는 기존 동남아시아 선수에 대한 선입견을 깨뜨렸다. 아르한은 기술 면에서도 준수하고 크로스·드리블·패스 능력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상당한 거리를 던질 수 있는 롱 스로인 능력이 장점으로 측면에서 새로운 공격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김은중 수원 FC 감독은 "아르한은 연령별 대표팀 재임 시절부터 눈여겨본 선수다. 선수가 가진 잠재력을 펼치기 위해 팀에서도 도울 준비가 됐다"라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아르한의 프로필이다.

[아르한 프로필]

- 국적: 인도네시아

- 생년월일: 2001. 12. 21.

- 신체: 172cm·64kg

- 포지션: 측면 수비수

- 전 소속 팀: 도쿄 베르디(일본)

- A매치 기록: 36경기 출장·3득점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수원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