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특보 모두 해제…전국 대부분 지방에 소량의 비나 눈소식

서울 여의도에서 직장인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아침에는 강한 추위가 이어졌지만, 오후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한파특보도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아침기온이 4~5도 가량 오르면서 한파는 물러가겠는데요,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기온 -2도, 낮기온은 +4도까지 예상됩니다. 그밖의 지방 철원 춘천 -6 대전 -3 광주 1 부산 4도로 예년 이맘때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내일은 대부분 지방에 소량의 비나 눈소식 있습니다. 낮(12~15시)부터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지역에, 늦은 오후(15~18시)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동해안, 제주도 제외) 가끔씩 비나 눈이 내리겠는데요, 모레 목요일 새벽이나 오전중에 서울과 경기, 강원도지역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내일 예상되는 강수량은 대부분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지역에 따라 1cm 안팎의 눈이 지날 가능성도 있겠는데요, 특히 경기북동부와 강원도에는 1~3cm의 눈이 예상되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참고로 금요일에도 강원영동과 전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또다시 비나 눈이 예상되지만, 주말까지 크게 춥지 않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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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수경 기상리포터 nocutnew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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