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대부분 지역서 오후부터 비·눈 내릴 듯

조성민 2024. 1. 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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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7일) 오후부터 모레(18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낮(12~15시)에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15~18시)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 동해안, 제주도 제외)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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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7일) 오후부터 모레(18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낮(12~15시)에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15~18시)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 동해안, 제주도 제외)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밤(18~24시)에 강원 동해안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 미만 △(강원도) 강원내륙·산지: 5㎜ 미만 △(충청권) 대전·세종·충남: 5~10㎜, 충북: 5㎜ 미만 △(전라권) 전북: 5~10㎜, 광주·전남: 5㎜ 미만 △(경상권)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예상 적설은 △(수도권) 경기 북동부: 1~3㎝, 서울·인천·경기(북동부 제외): 1㎝ 미만 △(강원도) 강원내륙·산지: 1~3㎝다.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몰아친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뉴스1
기온은 차차 오르면서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1~8도)보다 높아지겠으나, 내일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강원내륙·산지 -10도 내외)로 낮아 춥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2~13도,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가 되겠다.

내일 오후부터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내일 강원 영동은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산지 70㎞/h(20m/s)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일부 경남권 남해안, 대구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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