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한파에 얼어붙은 油井…美, 가스공급 1년내 최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전역에 전례 없는 '북극한파'가 덮치면서 유정까지 얼어붙어 천연가스 공급이 11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LSEG는 미국의 가스 공급량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하루 약 9.6bcfd(10억입방피트) 떨어져 11개월 만에 최저치인 98.6bcfd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공급은 감소하는 반면 난방 수요가 늘면서 가스 가격이 크게 뛰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전역에 전례 없는 ‘북극한파’가 덮치면서 유정까지 얼어붙어 천연가스 공급이 11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계속되는 강추위로 난방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 전력과 가스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LSEG는 미국의 가스 공급량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하루 약 9.6bcfd(10억입방피트) 떨어져 11개월 만에 최저치인 98.6bcfd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파에 유정과 기타 장비가 얼어붙은 영향이다. 10bcfd는 미국 내 약 500만 가구에 하루 동안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공급은 감소하는 반면 난방 수요가 늘면서 가스 가격이 크게 뛰었다. 텍사스 전기신뢰성위원회(ERCOT)에 따르면 ‘마틴 루서 킹 데이’ 휴일인 15일 오전 8시 피크타임 전력 가격은 메가와트시(㎿h)당 1073달러까지 치솟았다.
김세민 기자 unijad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평균 연봉 1.3억 '꿈의 직장'이었는데…이젠 옛말 됐어요"
- "6억씩 두둑하게 챙겼는데…" 은행 '희망 퇴직금' 줄였더니
- "한국 가면 꼭 사와라" 입소문…관광객 '이곳'서 지갑 열었다 [송영찬의 신통유통]
- 고졸 사원이 일냈다…이재용 '최애 직원' 등극한 삼성 명장
- 떨어질 줄 알았는데…"전세 20억" 돌변한 강남 집주인들
- 오토바이 위 '아찔'…유명 수영복 女모델에 베트남 '발칵'
- "칼국수 뭐지?"가 쏘아올린 뉴진스 민지 '컨셉질' 논란
- 탕후루집 옆에 또 탕후루집 차렸다가…70만 유튜버 '역풍'
- 박서준, '성희롱 악플'에 결국 폭발…"끝까지 잡는다"
- "회사 문 닫을 것 각오해야"…최악의 시나리오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