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이 소유권 공유하는 별장 나와
박유연 기자 2024. 1. 16. 18:01
[스타트업 NOW]
스테이 전문 건축 스타트업 ‘스테이빌리티’가 공유 별장 ‘밀리언그라운드’의 첫 프로젝트로 ‘어나더 빌라’를 강원도 홍천에 오픈했다.
어나더 빌라는 LG전자의 고급 가전 브랜드인 시그니처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경험할 수 있는 공유 별장이다.
밀리언 그라운드는 소유권을 12개로 나눠 공유하는 형태의 신개념 별장이다. 스테이빌리티는 “밀리언 그라운드의 첫번째 프로젝트인 어나더 빌라는 LG전자 외에 법인, 외국계 기업 임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완판됐다”고 했다.
보통의 별장은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되기 일쑤다. 유지 및 보수에 많은 비용이 들기도 한다. 반면 밀리언그라운드는 12명 소유주들이 연간 30일 단위로 사용권을 나눠 갖도록 해 활용도를 높였다. 소유주들이 쓰지 않는 날에는 호텔처럼 일반 사용자들 받아 별장 관리비를 충당한다.
정민혁 스테이빌리티 대표는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공간 경험의 수준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예술 같은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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