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도서전 예산 삭감에 해외진출 차질?…전년 대비 14.7%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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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2024년 출판 국제교류·해외진출 예산을 전년 대비 14.7% 증액했고, 한국출판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출판 국제교류·해외진출 올해 예산은 총 78억 원으로 전년 총 68억 원에서 오히려 10억 원(14.7%) 증액됐다"면서 "한국출판의 해외진출 기반 마련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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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재우 기자 = "문체부는 2024년 출판 국제교류·해외진출 예산을 전년 대비 14.7% 증액했고, 한국출판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16일 오후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이 이날 오전 문체부가 국내외 도서전 일부 예산을 삭감, 도서전 예산 집행이 전면 중단됐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이 같은 설명 자료를 내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문체부는 “출판 국제교류·해외진출 올해 예산은 총 78억 원으로 전년 총 68억 원에서 오히려 10억 원(14.7%) 증액됐다”면서 “한국출판의 해외진출 기반 마련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협 주최의 서울국제도서전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출협에서 직접 집행하는 것은 곤란하므로, 합리적인 집행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해외도서전 주빈국 참가의 경우 “문체부가 권역별, 시장별 특성과 한국 출판계의 진출상황 등을 고려해 참가 여부와 국가 등을 결정해왔다”면서 “올해는 프랑스 파리 하계올림픽 계기, 파리 전역의 서점 등에서 한국출판을 소개하고 작가교류 행사를 진행해 한국출판의 유럽진출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출협이 주장한 캐나다, 브라질 주빈국 참가는 출판협회의 제안사항으로 구체적인 협의가 이루어진 바 없다”고 전했다.
문체부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진행하는 부산국제아동도서전에 대해선 “지자체 보조사업으로 부산시가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한국출판의 해외진출 기반 마련과 출판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출판문화교류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판계 수출 현장의 수요에 대응하고 출판계의 주요 현안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출판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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