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전청조 공범 주장 '펄쩍'…"모든 증거 공개" [이슈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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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기소된 전청조가 재혼 상대였던 남현희를 공범 중 한 명으로 지목했다.
전청조가 자신을 공범 중 한 명으로 지목한 것과 관련해서는 "너무 억울해서 그동안 경찰에 제출한 모든 증거를 공개하겠다. 검찰과 경찰의 수사 결과로 공범이 절대 아님을 입증하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전청조와 재혼 상대였던 전 연인 남현희는 사기 공모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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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기소된 전청조가 재혼 상대였던 남현희를 공범 중 한 명으로 지목했다. 남현희는 공범 의혹에 선을 그었다.
16일 남현희는 자신의 SNS에 '사기꾼의 말'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나는 절대 공범이 아니다. 사기꾼 말만으로 기사화 그만해달라"고 항변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25일 전청조의 실체를 알게 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경찰조사에 협조하여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다"며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사건이지만 사기꾼 전청조 부녀가 구속되어 무척 다행"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전청조가 자신을 공범 중 한 명으로 지목한 것과 관련해서는 "너무 억울해서 그동안 경찰에 제출한 모든 증거를 공개하겠다. 검찰과 경찰의 수사 결과로 공범이 절대 아님을 입증하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5일 전청조는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병철)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전청조는 '범행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누구냐'는 검사의 신문에 경호원 A씨와 남현희라고 증언했다.
전청조는 A씨와 함께 투자자들을 모집한 뒤 해외 비상장주식 투자를 권유하는 수법으로 피해자 27명에게서 30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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