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작년 4Q 영업익 1317억…7개분기 만의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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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034220)가 지난해 4분기 13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며 7개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조3959억원, 영업이익 131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1~3분기 LG디스플레이의 누적 매출은 13조9350억원, 영업손실은 2조6420억원이었다.
작년 4분기 흑자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 공급이 본격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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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지난해 4분기 13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며 7개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아이폰에 탑재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급이 본격화했고 TV와 IT용 패널도 수요가 다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16일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잠정 매출 21조3308억원, 잠정 영업손실은 2조510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도와 비교해 매출액은 18.4% 감소했고 적자는 약 4252억원 늘었다.
그러나 작년 4분기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조3959억원, 영업이익 131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1~3분기 LG디스플레이의 누적 매출은 13조9350억원, 영업손실은 2조6420억원이었다.
작년 4분기 흑자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 공급이 본격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는 애플 아이폰 신제품에 모바일용 OLED를 공급하고 있다. 통상 4분기는 아이폰 부품사들의 실적 성수기다. 아울러 TV와 IT용 패널 등 중대형 제품군의 수요도 늘어나 출하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공시는 자산 2조원 이상 대규모 법인의 연간 잠정실적이 전년 대비 15% 이상 변동이 있을 경우 최초 내부 결산 확정 당일에 거래소에 관련 내용을 제출해야 한다는 공시 의무에 따른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4일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진행하며 구체적인 실적과 세부현황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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