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이 여유롭지 않은데…, ‘동계 모드’ K리그는 연초 대표 차출이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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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는 '동계 모드'에 돌입한 상태다.
각 구단은 해외 또는 국내에서 2024시즌을 위한 몸만들기에 한창이다.
새 시즌 K리그1 정규리그 일정도 정해졌다.
시즌 개막에 앞서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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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개막까지는 아직 5주 넘게 남았다. 하지만 모두가 같은 처지는 아니다. 빨리 기지개를 켜야 할 팀들도 있다. 시즌 개막에 앞서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이 벌어진다. 홈&어웨이의 토너먼트 첫 관문에 전북 현대, 포항, 울산이 나선다. 특히 전북과 포항은 다음달 14일과 20일 각각 전주월드컵경기장과 포항스틸야드에서 ACL 8강 진출을 다툰다. 울산은 반포레 고후(일본)와 다음달 15일 홈 1차전, 21일 원정 2차전을 치른다.
계절과 환경이 바뀌거나 장거리 비행이 필요한 부담스러운 원정을 피한 사실은 긍정적이지만, 준비시간은 촉박한 편이다. 3주 뒤 다른 팀들이 연습경기를 통해 조금씩 호흡을 끌어올릴 시점에 전북, 포항, 울산은 실전 능력을 최대치로 높여야 한다. 현재 전북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포항은 베트남 하노이, 울산은 일본 이시가키에 머물고 있다.
그런데 큰 걱정거리가 있다. 이들 3팀 모두 완전체 전력으로 손발을 맞추지 못한다. 많은 선수들이 각급 대표팀에 발탁됐기 때문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독일)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2023카타르아시안컵에 출전 중이고, 2024파리올림픽을 앞둔 황선홍 감독의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튀르키예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특히 출혈이 큰 팀은 전북이다. 김진수, 문선민, 박진섭, 김태환은 카타르, 김정훈, 전병관은 튀르키예에 있다. 울산에선 김영권, 설영우, 조현우, 정승현이 ‘클린스만호’와 동행하고 있고, 포항에선 고영준, 홍윤상, 김륜성이 파리행 시험대에 올라있다. 모두 ACL 무대에 나서야 할 핵심 자원들이지만, 이들 3개 팀은 그저 무사귀환만을 바랄 뿐이다.
남장현 스포츠동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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