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년 기다린 亞컵 1차전 대승…클린스만호, 7G 무실점 행진 마감에도 챙긴 기록 많았다 [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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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1차전 대승까지 무려 52년이 걸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3-1 승리했다.
실제로 대한민국은 1980년 쿠웨이트 대회부터 지난 2019 아랍에미리트(UAE) 대회까지 10번의 아시안컵을 치렀고 1차전에선 2골차 이상 승리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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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1차전 대승까지 무려 52년이 걸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3-1 승리했다.
대한민국은 전반 내내 바레인의 공세에 허덕였으나 황인범의 선제골, 그리고 이강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서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다.
실제로 대한민국은 1980년 쿠웨이트 대회부터 지난 2019 아랍에미리트(UAE) 대회까지 10번의 아시안컵을 치렀고 1차전에선 2골차 이상 승리한 적이 없다. 2007년 대회까지 1승 6무를 기록할 정도로 승점 3점도 제대로 챙기기 힘들었다. 2골 이상 기록한 경기도 2번에 그쳤을 정도.
대한민국이 아시안컵 1차전에서 2골차 승리한 건 1972년 태국 대회 이후 처음이다. 당시 크메르 공화국을 상대로 4-1 승리한 후 52년을 기다려야 했다.
더불어 2011년 카타르 대회부터 이어진 아시안컵 1차전 연승 행진을 ‘4’로 늘렸다. 그리고 아시안컵 조별리그 8연승 및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물론 얻은 것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은 클린스만 체제에서 9월부터 이어온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마감했다. 웨일스전을 시작으로 사우디 아라비아, 튀니지, 베트남, 싱가포르, 중국, 이라크를 상대로 단 1골도 내주지 않았으나 바레인에 허용했다.
6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 역시 끝났다. 특히 클린스만 체제에서 아시아 팀에 실점한 건 바레인이 처음이다.
그렇다고 해도 얻은 게 많았던 바레인전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물론 선수단이 ‘어려운 경기’라고 언급할 만큼 시작이 중요했다. 대한민국은 좋은 출발을 보였고 부담 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됐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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