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韓 적대국"… 尹 "北 반민족 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는 가운데 헌법을 개정해 한국을 '불변의 주적'으로 못 박겠다며 위협 수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16일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대한민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으로, 불변의 주적으로 확고히 간주하도록 교육을 강화한다는 것을 조문에 명기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북한은 대남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민족경제협력국·금강산국제관광국을 일제히 폐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는 가운데 헌법을 개정해 한국을 '불변의 주적'으로 못 박겠다며 위협 수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16일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대한민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으로, 불변의 주적으로 확고히 간주하도록 교육을 강화한다는 것을 조문에 명기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북한은 대남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민족경제협력국·금강산국제관광국을 일제히 폐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북한 정권 스스로가 반민족적이고 반역사적인 집단이라는 사실을 자인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성훈 기자 / 박윤균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한반도 올해 핵전쟁 발발 가능성”…북핵 협상가 강력 경고, 그의 해법은 - 매일경제
- “나만 돈 없나, 벤츠·BMW도 싫다네”…한국서도 이車 사야 폼난다? [최기성의 허브車] - 매일경
- “월세 10만원 깎자”는 건물주 말에 호프집 사장 ‘왈칵’ 울었다 - 매일경제
- 잘릴 걱정없던 ‘신의 직장’에 또 날벼락…연초부터 ‘해고 폭풍’에 패닉 - 매일경제
- 육군병장의 마음 울린 20대 여성…“군인이셔서요” 밥값 대신 계산해주고 떠나 - 매일경제
- “몰디브 여행 가지 마”…총리까지 발벗고 뛰는 ‘이 나라’, 왜 화났나 - 매일경제
- “한국 싫어 이민 갈랬더니”…내 앞에 300만명 줄섰다는 미국 - 매일경제
- 미국도 반한 ‘우렁각시’…“허니, 2시간이면 세탁·건조 끝” [르포] - 매일경제
- 한 채에 130억 ‘청담동 그사세’ 입주 시작…압구정에 벌써 시즌2 대기중 - 매일경제
- “22세 보물, 위기서 韓 구해…” 클린스만호 亞컵 첫 승 이끈 이강인 향한 日의 찬사 [아시안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