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줄 알았던 옥외광고 '깜짝 증가'

이승우 2024. 1. 16.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광고 시장 규모가 연간 16조원을 넘어섰다.

2022년 기준 국내 방송·통신 광고비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16조5203억원이었다.

매체별로는 온라인 광고가 8조7062억원으로 52.7%의 비중을 차지했다.

온라인 광고비는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문 등 국내 광고비 年 16.5조

국내 광고 시장 규모가 연간 16조원을 넘어섰다.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온라인 광고가 성장세를 주도했다. 신문 등 인쇄 광고와 옥외 광고도 증가세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광고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기준 국내 방송·통신 광고비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16조5203억원이었다. 매체별로는 온라인 광고가 8조7062억원으로 52.7%의 비중을 차지했다. 방송 광고 4조212억원(24.3%), 인쇄 광고 2조1277억원(12.9%), 옥외 광고 1조693억원(6.5%)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 광고비는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온라인 광고비는 2020년까지 매년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2021년부터 한 자릿수로 증가 폭이 둔화하고 있다. 방송 광고비는 1년 전보다 0.8% 감소했다. 인쇄 광고비와 옥외 광고비는 전년 대비 각각 5.3%, 15% 늘었다. 인쇄 매체 가운데선 신문이 5.5% 증가한 1조8014억원이었다. 옥외 매체별로는 인쇄형이 12.9% 증가한 7190억원, 디지털 사이니지가 19.4% 늘어난 35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