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영덕 양돈농가 ASF 의심사례 발생…확진이면 경북 첫 사례

이민우 기자 2024. 1. 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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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 돼지농장에서 1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사례가 발생했다.

확진으로 최종 판정되면 경북지역 첫 사례가 된다.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본소에서 시료를 전달받아 ASF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ASF는 2019년 9월 국내 첫 발생 이후 양돈농장에서 모두 38건(경기 17건, 인천 5건, 강원 16건)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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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방역당국 정밀검사 진행 중
16일 저녁께 확진 여부 나올 듯

경북 영덕 돼지농장에서 1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사례가 발생했다. 확진 여부는 이날  저녁께 나올 예정이다. 확진으로 최종 판정되면 경북지역 첫 사례가 된다.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해당 농가는 500마리(모돈 60마리, 육성·비육 등 440마리)를 키우는 곳이다.  

방역대(반경 10㎞ 이내) 안엔 전업농가 4곳이 모두 5820두를 사육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지자체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모돈과 비육돈에서 폐사가 발생해 모돈 9마리와 비육돈 4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농가가 15일 방역당국에 신고했고 16일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에서 현장 부검을 시행했다.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본소에서 시료를 전달받아 ASF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결과는 16일 오후 7시경 나올 예정이다.  

ASF는 2019년 9월 국내 첫 발생 이후 양돈농장에서 모두 38건(경기 17건, 인천 5건, 강원 16건)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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