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9위' AS로마, 무리뉴 감독 전격 경질

이상필 기자 2024. 1. 16.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AS로마(이탈리아)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AS로마는 16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즉시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결국 AS로마는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AS로마의 구단주 댄 프리드킨과 라이언 프리드킨은 "무리뉴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하다"면서 "우리는 무리뉴의 AS로마 재임 기간에 대한 좋은 기억을 항상 간직할 것이다. 하지만 당장의 변화가 구단의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제 무리뉴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AS로마(이탈리아)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AS로마는 16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즉시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무리뉴 감독은 2000년대를 풍미한 명장 중 한 명으로, FC포르투(포르투갈), 첼시(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등을 이끌었다.

지난 2021년에는 AS로마의 제 60대 사령탑으로 선임됐고,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 2022-2023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을 이끌었다. 빈약한 구단의 지원에도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 AS로마는 세리에A에서 8승5무7패(승점 29)로 9위에 머무르고 있고, 코파 이탈리아에서도 탈락했다. 결국 AS로마는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AS로마의 구단주 댄 프리드킨과 라이언 프리드킨은 "무리뉴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하다"면서 "우리는 무리뉴의 AS로마 재임 기간에 대한 좋은 기억을 항상 간직할 것이다. 하지만 당장의 변화가 구단의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