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뚝' 청주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공간 탈바꿈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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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충북 청주의 랜드마크 중 하나였던 상당구 영동 대현지하상가가 청년특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청주시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창직 활성화를 위한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대현지하상가에 청년 활동 공간을 지원하고, 청년 유동인구 유입을 통해 원도심 슬럼화를 예방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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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충북 청주의 랜드마크 중 하나였던 상당구 영동 대현지하상가가 청년특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청주시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창직 활성화를 위한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대표 공약이다.
시는 대현지하상가에 청년 활동 공간을 지원하고, 청년 유동인구 유입을 통해 원도심 슬럼화를 예방한다는 구상이다.
이곳에는 △청년 창업 지원센터 △청년창업자 입주공간(청년가게) △청년예술인 소극장 및 전시 공간 △청소년(예비청년) 자율공간 △시민 편의 휴게공간(개방형 북카페) 등이 조성된다.
시는 올해 청년특화지역 조성 설계를 마친 뒤 사업비 67억여 원을 투입해 내년 10월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대현지하상가는 청주 도심의 대표 지하상가였지만, 원도심 상권 침체 등으로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지난 2022년 모든 점포(124곳)가 철수해 35년 만에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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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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