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타이완 인민 마음 얻고 애국통일 세력 강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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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대선에서 친미, 독립 성향의 라이칭더가 당선된 이후 시진핑 중국 주석이 첫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시 주석은 글에서 "타이완 독립 분리주의 활동에 반대하고 조국과의 완전한 통일을 촉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산당은 애국 통일 세력을 강화해 홍콩·마카오·타이완 인민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면서 "홍콩·마카오·타이완과 해외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을 잘 수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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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대선에서 친미, 독립 성향의 라이칭더가 당선된 이후 시진핑 중국 주석이 첫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타이완 독립' 반대를 강조하면서도 타이완인 마음을 얻는 데 공을 들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오늘(16일) 중국 공산당 이론지에 시진핑 주석 의 글이 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글에서 "타이완 독립 분리주의 활동에 반대하고 조국과의 완전한 통일을 촉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산당은 애국 통일 세력을 강화해 홍콩·마카오·타이완 인민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면서 "홍콩·마카오·타이완과 해외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을 잘 수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홍콩과 마카오에서 애국 세력을 발전시키고 강화하며 그들의 국가 인식과 애국심을 고양하라"며 "타이완의 애국 통일 세력을 발전시키고 강화하라"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는 앞으로 중국 당국이 친중 성향 국민당 입법위원(국회의원) 등의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만 집권당인 민진당이 대선은 이겼지만, 의회에서는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해 여소야대 상황이 된 점을 중국 당국이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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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as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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