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박준영 골밑 지배’ KT, 임동섭 앞세운 LG에 신승

최창환 2024. 1. 16. 1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가 1군뿐만 아니라 D리그에서도 상위권 순위싸움을 이어갔다.

KT는 16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LG와의 맞대결에서 89-85로 승리했다.

수원 KT는 탄탄한 전력을 지녀 1군 상위권에서 경쟁하고 있다.

박준영은 허훈, 이윤기와 함께 전역했지만 KT의 포워드 전력이 입대 전보다 탄탄해져 더욱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최창환 기자] KT가 1군뿐만 아니라 D리그에서도 상위권 순위싸움을 이어갔다.

KT는 16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LG와의 맞대결에서 89-85로 승리했다. KT는 2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2위를 지켰다. 반면, LG는 2연승에 마침표를 찍어 공동 6위에서 7위로 내려앉았다.

수원 KT는 탄탄한 전력을 지녀 1군 상위권에서 경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D리그에서도 상위권에 올라있다. 타 팀에 비해 치른 경기가 적지만, 3승 1패로 상무(7승 1패)에 이어 2위다. 그만큼 내외곽에 걸쳐 두꺼운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박준영도 D리그에서 뛰고 있다. 박준영은 허훈, 이윤기와 함께 전역했지만 KT의 포워드 전력이 입대 전보다 탄탄해져 더욱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한다. 1군에서는 이적생 문성곤, 신인 드래프트 1순위 문정현이 주축으로 뛰고 있다. 박준영은 전역 후 1군에서 1경기만 소화했다.

D리그 멤버들과 동행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는 박준영은 10일 상무를 상대로 전역 후 첫 D리그 경기를 치러 11분 40초만 뛰었다. 상무전과 달리, LG와의 경기에서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36분 47초를 소화했다. 존재감이 단연 돋보였다. 박준영은 골밑을 장악하며 20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활약했다. 2점슛 성공률은 76.9%(10/13)에 달했다.

박준영이 활약한 KT는 파울아웃된 최창진(3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공백도 최진광(20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숀 데이브 일데폰소(1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가 메웠다. KT는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는 등 고른 득점분포를 만든 끝에 LG의 추격을 따돌렸다.

LG는 베테랑 임동섭(16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한상혁(14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분전했다. 4쿼터 막판에는 이강현의 자유투를 더해 격차를 1점으로 줄였지만, 리바운드 열세로 끝내 전세를 뒤집진 못했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