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시장도 한파…매매·전세보다 월세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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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의 장기화와 전세사기 여파 등으로 전국 오피스텔의 매매 및 전세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월세는 상승곡선을 그리는 등 오피스텔 월세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전국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분기 보다 0.56%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장기화와 매물 증가 등의 여파로 오피스텔 매수세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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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의 장기화와 전세사기 여파 등으로 전국 오피스텔의 매매 및 전세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월세는 상승곡선을 그리는 등 오피스텔 월세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전국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분기 보다 0.56% 하락했다. 이는 작년 3분기(-0.37%) 보다 내림폭이 커진 것으로 매매가 하락세가 커지고 있다는 얘기다.
수도권과 서울, 지방 모두에서 오피스텔 매매가 하락이 계속되고 있으며 내림폭 역시 확대되고 있다. 매매가 뿐만 아니라 전세가격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장기화와 매물 증가 등의 여파로 오피스텔 매수세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월세 가격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작년 4분기 기준 전국 월세가격은 전분기 대비 0.14% 올랐다. 오름폭은 작년 3분기(0.16%) 보다 주춤했는데 월세 상승에 대한 부담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통상 오피스텔 시장은 아파트 시장을 후행한다. 4분기 들어 아파트 거래가 줄고 가격 상승 폭이 축소 혹은 하락 전환하자 오피스텔 시장도 상황이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전용 60㎡ 이하의 수도권 6억원·지방 3억원 이하 주거용 오피스텔, 다가구 주택, 아파트를 제외한 공동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등을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주택 공급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명근 (qwe123@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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