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단청의 매력…서산 문수사 극락보전, 보물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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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의 문수사 극락보전이 보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16일 충남 유형문화유산인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불전으로, 1346년 이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은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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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의 문수사 극락보전이 보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16일 충남 유형문화유산인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불전으로, 1346년 이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은 "내부 중앙에 불상을 모시는 불단인 수미단을 두고 뒤쪽에 후불벽을 조성한 조선 중기 이전의 구성 양식을 갖는 등 17세기 중건 당시의 형식을 잘 간직하고 있어 건축학적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17세기에 나타나는 단청의 문양과 채색이 주요 부재에 남아 있고, 대들보와 공포부에는 18세기에서 19세기 이후의 단청 변화가 나타나는 등 17세기 이후 단청의 문양과 채색의 시기별 변화를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 예술적, 학술적 가치 역시 높다"고 덧붙였다.
문화재청은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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