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현장 나가서 목소리 듣는 것이 '신뢰받는 정부' 되는 길"
우형준 기자 2024. 1. 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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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6일) "올해는 민생 토론회와 현장 방문에 비중을 두고 국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각 부처 장관들에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4회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자리에 앉아서 보고만 받는 것과, 현장에 나가서 직접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업무를 대하는 ‘절실함’에서 차이를 만든다”면서 “국민이 절실히 원하는 바를 현장 중심으로 파악해 빨리 해결하는 것이 바로 신뢰받는 정부, 유능한 정부가 되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부처 간 벽 허물기를 통해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 못지않게 민관 협력, 산학 협력, 국제 협력 등 모든 분야의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게 중요하다”며 "올해는 협력의 정부, 현장 중심의 정부가 되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설날이 다가오고 있는데, 명절이 즐겁지 않고 오히려 마음 아픈 명절이 되는 분은 없는지 관련 부처뿐만 아니라 모든 국무위원이 잘 챙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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