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대 지역 인재 특별전형 80%까지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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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지역 대학 발전과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대구경북권 의대 지역 인재 선발 비율을 80%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지역 대학의 의대 입학과 관련해 "대구·경산권 대학의 의대 입학 비율을 부산권역 대학 수준인 80%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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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지역 대학 발전과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대구경북권 의대 지역 인재 선발 비율을 80%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시장은 16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비롯해 최외출 영남대 총장,신일희 계명대 총장 등 대구경산권 주요 5개 대학 총장들을 만나 교육발전특구 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지역 대학의 의대 입학과 관련해 "대구·경산권 대학의 의대 입학 비율을 부산권역 대학 수준인 80%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의대 지역인재 특별전형 확대는 학칙으로 조정 가능하고, 확대될 경우 지역 우수인재의 타 지역 유출을 막고 수도권 우수 인재 영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올해 전국 최초로 대학정책국을 신설해 지역이 주도하는 대학 지원체계를 만들겠다"며,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지방화 시대에 맞는 대학육성모델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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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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