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경기도 지구촌 난제 공동대응

이진명 기자(lee.jinmyung@mk.co.kr), 윤원섭 특파원(yws@mk.co.kr), 오수현 기자(so2218@mk.co.kr) 2024. 1. 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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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교류 강화와 투자 유치를 위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가 15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콩그레스센터에서 다보스포럼 측과 경기에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2018년 경제부총리 재임 당시 클라우스 슈바프 다보스포럼 회장과 만나 한국 내 4차산업혁명센터 설치와 한국 청년의 다보스포럼 진출에 대해 의견을 나눈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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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센터 설립 합의

◆ 다보스포럼 ◆

국제 교류 강화와 투자 유치를 위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가 15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콩그레스센터에서 다보스포럼 측과 경기에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2018년 경제부총리 재임 당시 클라우스 슈바프 다보스포럼 회장과 만나 한국 내 4차산업혁명센터 설치와 한국 청년의 다보스포럼 진출에 대해 의견을 나눈 인연이 있다.

4차산업혁명센터는 가칭 '인간과 지구를 위한 한국혁신센터'로 잠정 결정됐고, 내년 5월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4차산업혁명센터는 과학기술의 대변혁기에 글로벌 협력과 공동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보스포럼에서 각 국가 또는 지역과 협의해 설립하는 지역협력 거점 기구다.

김 지사는 "센터는 기후변화, 스마트 제조업, 스타트업 등 3개 분야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다보스 현지에서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세션에 참가해 전 세계 유니콘 대표들과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다음 만남에서 경기도와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 압둘라 빈 투크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장관과 면담하고 UAE 기업과 판교테크노밸리 간 교류 등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김 지사는 자동차 부품 기업인 보그워너의 폴 파레 부사장, 요하임 나겔 독일 연방은행 총재 등과도 별도로 만나 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또 지난해 8월 고양시 킨텍스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 패널토론 행사에서 만났던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다시 만나 경기도의 기후변화 대응 상황과 앞으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별취재팀 = 다보스 이진명 부장 / 윤원섭 특파원 / 오수현 차장 / 이영욱 기자 / MBN 임채웅 기자 / 서울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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