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국 흐리고 눈·비… 강원·경기북동부 1~3㎝ 눈

이채윤 2024. 1. 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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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 늦게부터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17일 낮 수도권과 충청, 전북 등에서 강수가 시작해 늦은 오후부터 강원동해안과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나 눈이 오겠다.

수도권과 강원은 18일 새벽과 아침 사이에, 충청과 호남은 오후에, 영남은 밤이 되면 강수가 그치겠다.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을 앞둔 강원영동의 경우 동풍이 불면서 18일 낮부터 눈 또는 비가 오기 시작해 일요일인 21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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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곳곳에 추위가 찾아온 지난 15일 오전 강원 춘천 시내 주택 지붕에 전날 내린 눈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 늦게부터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17일 낮 수도권과 충청, 전북 등에서 강수가 시작해 늦은 오후부터 강원동해안과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나 눈이 오겠다.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과 충청권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강원 내륙과 강원 남부 산지,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에는 밤부터 비와 눈이 내리겠다.

주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낮아 비와 눈이 섞여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대전·세종·충남은 5~10㎜이고, 나머지는 5㎜ 미만이다.

적설량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1~3㎝, 수도권은 1㎝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

눈과 비는 날을 넘겨 이어지겠다.

수도권과 강원은 18일 새벽과 아침 사이에, 충청과 호남은 오후에, 영남은 밤이 되면 강수가 그치겠다.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을 앞둔 강원영동의 경우 동풍이 불면서 18일 낮부터 눈 또는 비가 오기 시작해 일요일인 21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비나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으로 인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강원도내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1월 9일 춘천 명동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6∼4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7도, 강릉 3도, 청주 -2도, 대전 -3도, 세종 -4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4도, 울산 0도, 창원 0도, 제주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13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9도, 청주 4도, 대전 4도, 세종 3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8도, 부산 13도, 울산 11도, 창원 9도, 제주 1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경기 북부·세종·충남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부터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1.0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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